신도림에 이사온 지 1주일
주변에 맛있는 집이 뭐 있는지 이곳저곳 다녀봐야되는 시기인데 코로나19 때문에 어딜 쉽게 나가질 못하니 이사 온 느낌이라도 내자 싶어서 주문한 신도림 만리장성~!!
신도림 만리장성 후기도 별로 없어서 조금 도전이긴 했지만 사실.. 중국집이 맛없기도 쉽지 않을 것 같아 그냥 주문해봤어요
1시간정도 기다려야된다고 안내를 받았는데 한 30분? 정도 기다리니까 도착한 음식들
예상보다 빨리오는 음식은 늘 환영입니다 ㅋ
탕수육 + 짜장 2개 셋트에 짜장면 한그릇은 곱배기로 주문하니 1,000원이 추가되었습니다
배달비는 따로 없었고 총 22,000원으로 그렇게 싸지도 비싸지도 않았습니다
다 먹고 나면 저기 위에 붙어있는 봉투에 넣어서 집 문 앞에 두면 된다고 친절히 설명도 해주셨어요
아... 거실 빛에 반사되어 더 반짝이는 짜장면님 ㅠ
짜장면은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아요
저는 찍먹파여서 소스랑 탕수육이랑 나누어져서 오는게 너무 좋았어요
탕수육은 적당히 바삭해서 식감도 괜찮았고 고기도 꽤 두툼하게 들어있었어요
어느 중국집 가면 정말 고기는 말라비틀어져있고 튀김옷만 엄청 거대한 곳들이 있는데 신도림 만리장성의 탕수육은 제 입맛엔 합격이였습니다
일회용 안쓰기 운동을 해야되는데 왜 짜장면은 집에 있는 젓가락으로 먹기 꺼려지는 걸까요 ㅋ
멀쩡한 젓가락 두고 나무젓가락으로 먹었어요
처음 주문해서 쿠폰판도 없고 쿠폰 몇 장을 모아야 서비스를 주는지도 잘 모르는데 쿠폰을 이렇게 2장 주셨어요 ㅋ 나중에 한 10장 모으면 전화해서 물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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