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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신도림 맛집] 3천원 더 주고 도미노 피자 먹을래, 동네피자 치고 비싼 비스트로 피자

by 양파맘 2020. 7. 2.

동네 피자의 기본은 가성비 아닌가?

- 메인메뉴보다 서비스로 온 스파게티가 더 맛있었던, 비스트로 피자 -

 

 

외식하고 싶을 때, 너무나 자연스럽게 배달의 민족 앱을 눌러요

예전에는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직접 전화했었는데, 배달의 민족 어플이 제 행동을 바꾸어놓았어요

 

그런걸 보면 배달의 민족이 대단하긴 해요~!

사람의 배달 습관을 바꾸어놓았으니까요~

 

사설이 길었네요 ㅋ

 

오늘 저녁으로 피자를 먹기로 결정하고 배달의 민족에서 검색을 해보니, 유난히 후기가 많은 피자집이 있었어요

 

바로 비스트로 피자~!!

 

2,000여개의 후기가 있길래 믿고 주문해보았습니다

 

 

 

 

주문이 밀려있었는지 1시간 정도 기다려서 받았는데, 보통 배달의 민족에서 치킨이나 피자를 주문하면 늦게 오기 때문에 1시간 기다린건 괜찮았어요

 

 

 

 

다만, 너무 익숙하지 않은 ㅋ 검은색 봉지에 배달이 와서 당황했어요

 

 

 

 

리뷰이벤트에 참여하겠다고 써서 받은 스파게티도 함께 들어있어요 :)

 

 

 

 

처음 주문해보는 비스트로 피자인데 맛이 어떨지 너무 궁금했어요

저는 페퍼로니 피자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그게 베스트 메뉴라고 해서 주문했어요

 

 

 

 

페퍼로니 피자답게 페퍼로니가 알차게 들어있어요

맛이 살짝 상상되긴 하지만 얼마나 맛있으면 후기가 그렇게 좋을까 싶어서 한입 먹었는데..

 

네~ 상상하던 그 맛입니다 ㅠ

 

페퍼로니를 주문하고 특별한 맛을 기대한게 잘못인지 그냥 피자에 페퍼로니가 올라간 맛이에요

 

 

 

 

피자 두께도 생각보다 너무 얇아서 피자 1판(17,900원)을 2명(남자1명, 여자1명)이서 먹었는데 너무나 쉽게 다 먹었어요

심지어 ㅠ 레귤러 사이즈도 아니고 라지 사이즈였어요~!!

 

피자 1판을 주문하면 꼭 1조각은 남아서 다음날에 먹곤 했는데 ㅠ 정말 남김없이 다 먹었어요

스파게티가 아니면 양이 적었을 뻔 했어요

 

 

 

 

이건 리뷰이벤트 서비스로 받은 스파게티에요

 

피자를 먹고 나서 실망한 상태였기 때문에 스파게티는 정말 기대를 요만큼도 하지 않았어요

그냥 급식에서 나오는 토마토 스파게티 맛이겠지 했는데, 비스트로 피자는 스파게티 맛집이에요 ㅋㅋㅋ

 

 

 

 

평소 피자집에서 주문해서 먹던 스파게티 맛이 아니에요~

비주얼은 그렇게 보이긴 하는데 웬만한 이탈리아 전문 식당에서 먹는 스파게티 맛이였어요~!

 

비스트로 피자에서 피자는 재주문 안할거같은데 스파게티는 재주문할 의향이 있어요

 

 

 

 

다른 피자를 주문했더라면 만족했을 수도 있겠지만 우선 도우가 너무 얇고 양이 적어 비스트로 피자는 한 번 경험해본걸로 끝날 것 같아요

 

혹시 비스트로 피자에서 주문해서 먹으실 분은 페퍼로니 피자 제외하고 드시는걸 추천드리고 양이 적기 때문에 꼭 라지로 주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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