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냉면 맛집] 없던 입맛을 되살려주는 대가칡냉면 전문점(신도림 태영프라자 2층)

한입먹고 깜짝 놀랐던 신도림의 냉면 맛집

- 물냉면 포장해서 먹은 후기 -

 

 

요리하기도 싫고 딱히 먹고 싶은 음식도 없어 여름밤 산책을 하던 중이였어요

그 때 눈에 보이던 '냉면'이라는 두 글자 ㅋ

 

오늘 저녁은 냉면이다 싶어서 신도림 태영프라자 2층에 위치한 대가칡냉면 전문점에 방문했어요

 

태영프라자 구조가 은근 복잡해서 대가칡냉면 집을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ㅋㅋ

 

 

 

 

맘스터치 옆에 위치해 있으니 가실 분들 잘 찾아가세요 :)

 

 

 

 

입식 테이블로 되어있는데, 특이한 점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되요~!

 

 

 

 

입식테이블로 되어 있어서 당연히 신발신고 들어갔는데 ㅠ 벗고 들어가야되더라구요

 

 

 

 

대가칡냉면 영업시간이 오후 8시까지인데, 저희가 7시 50분에 도착해서 사람이 없었어요

마감시간에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물냉면을 포장해주시겠다고 하셔서 감사했어요

 

이날 물냉면 못먹었으면 아마 울었을거에요 ㅋㅋ

 

 

 

 

대가칡냉면 전문점 메뉴판입니다

 

가격대는 일반 냉면집이랑 비슷한거 같아요

 

 

 

 

칼국수도 판매를 하시는데 칼국수에는 김치가 중요하잖아요

 

대가칡냉면 전문점에서는 김치의 모든 재료를 국내산만 사용한다고 하니 믿음이 갔어요

김치에 들어가는 고춧가루를 중국산 반, 국내산 반 섞어서 쓰는 음식점이 많은데 여기는 국내산만 쓰신다고 하니~ 담에는 칼국수 한번 먹으러 와야겠어요 ㅋㅋ

 

 

 

 

냉면을 포장주문 하면서 가게 내부를 구경하다가 깔깔가맹점 인증 음식점이라는 걸 발견했어요

깔깔가맹점이 뭐야 싶었는데 깔끔하게 처리하고 깔끔하게 먹자는 구로구 음식문화 개선운동이래요

 

2009년에 인증받은걸 보니 ㅋㅋ 제법 오래된거 같네요

 

 

 

 

신도림 태영프라자 주차 관련 안내사항이에요

정리되어 있지 않아서 조금 보기는 어렵지만 밤 12시부터 오전 9시까지는 무료입니다

그리고 낮 최초 20분은 무료이지만 그 이후는 1시간에 300원인 듯 합니다

 

 

 

 

생각보다 주차료가 비싸진 않네요 :)

 

 

 

 

대가칡냉면 전문점은 매주 토요일은 휴무이고 일요일은 정상영업하시네요

 

 

 

 

물냉면 2개를 포장했더니 꽤 무거워요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 집으로 후다닥 돌아갔어요

 

 

 

 

포장이라 당연히 면따로 육수따로 포장해서 주셨을 줄 알았는데, 같이 들어있어서 순간 놀랐어요

돌아오는데 20분 정도 걸렸는데 ㅠ 면이 불은건 아닌지 걱정되었거든요

 

 

 

 

걱정을 하며 한입을 먹어봤는데

 

오잉? 완전 맛있어요

 

기대를 안해서 그런건지.. 제가 밖에서 사먹은 냉면 TOP 3 안에 들어갈 정도로 맛있었어요

 

식초나 겨자 간 아무것도 안하고 먹었는데 새콤달콤하니 아까 입맛없다고 한 애 맞나 싶을 정도로 허겁지겁 먹었어요

육수가 묘한 중독성이 있고 면은 너무 질기지도 않고 딱 적당한 텐션을 가지고 있어요 ㅋㅋ

 

 

앞으로 냉면이 먹고 싶을 땐, 대가칡냉면 전문점 무조건 방문할 것 같아요

배달이 되지 않는건 아쉽지만 맛있으니 포장해 와서라도 먹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