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김부각, 맥주 안주와 간식으로 먹기 딱 좋아
- 짜지 않고 바삭바삭한 광주 김부각 -
광주에 출장으로 갔다가 돌아가는 길에 빈손으로 가긴 아쉬워 KTX역 근처에 있는 1913 송정역시장에 방문했습니다
광주 송정역시장에는 KTX를 타기 전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간식들이 유난히 많았어요
계란밥, 또야식빵.. 등등
하지만 그 중에서도 제 발길을 멈추게 했던 느린먹거리 by부각마을
서울에서는 맛있는 부각을 사기 쉽지 않기 때문에 여기까지 온 이상 부각은 꼭 사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 때는 한참~ 편의점에서 파는 4캔에 만원 맥주에 빠져있었기 때문에 맥주 안주로 김부각이 정말 딱이였어요
느린먹거리 김부각은 늦게 가면 매진될 수도 있다고 하니 김부각이 있는지 문의하고 가셔야 헛걸음을 안하실거에요
유통기한도 넉넉한 편이고 한 봉지당 많은 양이 들어있는건 아니라고 하셔서 욕심내서 많이 사왔어요
여러개를 구매하니 선물하기 딱 좋은 종이 상자에 담아주셨어요
종이 상자를 열어보면 느린먹거리에서 팔고있는 제품 안내서가 제일 먼저 눈에 보이네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광주의 김부각이 수요미식회에 나왔더라구요
생생정보통 같은 곳에 나오는 맛집은 잘 안 믿는데, 수요미식회에 나온 맛집은 몇번 가보니 진짜 진심으로 맛있더라구요
믿고 먹는 수요미식회~
저는 총 7봉지 사왔는데, 놀러갈 때 차 안에서 먹고 부모님께 몇봉드리고 하니 금방 다 먹더라구요
이럴 줄 알았으면 10봉지 사올걸 그랬어요
김부각 가격은 한봉지당 5,000원 정도로 세트로 많이 사면 조금씩 저렴해져요
김부각치고는 비싸긴하지만 맛있으니 인정~
저는 김부각 한봉지를 오픈하면 그 자리에서 다 먹어버렸지만 ㅋㅋ 보관이 용이하도록 위에 지퍼백 처리가 되어 있어요
김부각은 바삭바삭해야 맛있는데 습기가 들어가서 눅눅해지면 안되잖아요~
김부각 봉지 뒷면에 적혀있는 글귀나 원재료명을 보면 정말 더더욱 믿음이 가요
김부각을 오픈해보면 평소에 보지 못햇던 김부각 두께에 놀라실거에요
김은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부각으로 만들었으니 ㅠ 맛이 없을 수가 없죠
김부각을 다른 곳에서 사먹거나 한 적이 없어서 비교를 할 순 없지만 한 입 먹는 순간 맥주가 생각난다는건 말씀드릴 수 있어요
그리고 해조류로 만든 맥주 안주니까 죄책감이 덜한 느낌이에요
다음에 광주 송정역시장에 가면 또 구매할 의사가 완전 있습니다
그때는 좀 넉넉히 사와서 주변에 선물 좀 해야겠어요 :)
서울에서 맛보기 힘든 맛이니까요 ㅋㅋ
광주로 놀러가실 분들은 느린먹거리 by부각마을에 들르셔서 김부각 한번 맛보세요~
참고로 평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하고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고 합니다
'제품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성 나시티] 시원한 소재에 저렴하기까지 한 올리브영 나시티 (0) | 2020.07.01 |
---|---|
[2인 소파] 신혼부부가 쓰기 딱 좋은 한샘 씨엘로 소파 (0) | 2020.06.26 |
[간식] 직접 구매해서 먹어본 제주 오메오메의 맛 (0) | 2020.06.23 |
[간식] 삼립 브라운브레드와 이즈니 포션 버터의 조합 (0) | 2020.06.20 |
[자몽즙] 여름에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 다이어트 음료, 싱싱빨간자몽즙 (0) | 2020.06.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