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연말, 마음 따뜻하게 읽기 좋은 달러구트 꿈 백화점
- 스포 당하지 말고 그냥 읽으세요 -
육아에 하루하루 지쳐갈 때쯤~! 책이나 읽어볼까 싶어 밀리의 서재에 들어가보니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라는 책이 베스트셀러로 올라와있더라구요
책 표지로 판단하면 안되지만 사실 책 표지부터 제 마음에 쏙 들었어요
오랜만에 읽었던 책이였는데, 다 읽고 다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잠자는 시간을 더 소중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평소에 꿈에 대해서 생각했었던 의문들이 달러구트 꿈 백화점 책 한권으로 해결되는데, 과학적으로 해답을 얻는 것이 아니라 할머니 무릎 위에서 그 의문들에 대한 따뜻한 대답을 듣는 느낌이에요
영화를 보며 '스토리라인이 탄탄한 영화다' 라는 생각은 많이 해봤는데, 책은 그런 느낌을 받은 적이 없어요
그런데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꿈'이라는 소재로 억지 상황 설정하나 없이 이야기를 잘 풀어가서 어른한테도, 아이들한테도 너무나 좋은 책이에요
나중에 정말 나중에~ 기억에 남는 꿈을 꾸게 된다면 이 책을 떠올리게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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