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에 있어서 편했던 롯데시티호텔 제주
- 오션뷰보다는 시티뷰 추천 -
올해 겨울에 태교여행으로 다녀왔던 롯데시티호텔 제주
아이를 낳고 되돌아 생각해보니 태교여행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것 같아요
아이를 낳고 나서는 모든 생활이 아이 위주이고 여행을 다니는 것도 쉽지 않아서 태교여행이라도 다녀와야 힘든 육아를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그때는 코로나 때문이 아니라 첫 임신이라 모든 것이 걱정되고 조심스러워서 해외는 가지 못했는데 꼭 해외일 필요는 없고 어디가 되었든 태교여행은 다녀오는 편이 좋은 것 같아요
저는 태교여행을 제주도로 다녀왔는데, 제주도 여행 첫날 롯데시티호텔 제주에서 숙박했습니다
객실은 7층부터 21층에 위치해있고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씨카페는 22층에 있어요
롯데시티호텔 제주에서 조식을 먹으면 22층이라 조식 뷰는 참 괜찮을 것 같네요
제가 해외, 국내 호텔을 다니면서 조식을 꽤 먹어봤는데 조식 후기를 찾아보니 가성비가 떨어지는 것 같아 조식 돈 아껴서 '고집돌우럭'에서 맛나게 먹기로 했어요
그리고 조식 안먹고 늦잠 자고 싶기도 했어요
조식 운영시간이 7시부터 10시라서 조식 먹으려면 일찍 일어나야되잖아요 ㅋㅋ
저희는 17층에 배정되었어요
체크아웃 시간이 12시라 넉넉해서 너무 좋네요 :)
호텔 특유의 향내가 나는 복도에요
오랜만에 호텔에 오니 기분이 절로 좋아지네요
저희가 예약한 방 타입은 스탠다드 더블 시티뷰입니다
제주도에 있는 동안 바다는 실컷 구경할건데 굳이 호텔에서까지 돈을 더 내고 오션뷰를 해야되나 싶어서 시티뷰로 했어요
그리고 오션뷰를 찾아보니까.. 정말 저저저저~~~ 멀리에 바다가 있어서 보일까말까 하더라구요
차라리 시티뷰로 해서 야경보는게 더 예쁠 것 같아요
침대 위에 이런 카드가 놓여져 있어요
최소 2박 이상 숙박하는 고객들에게 해당되는 카드일 듯 하네요
침구류 교체를 원하면 저 카드를 외출 전에 침대 위에 올려 놓으면 됩니다
객실 내부는 불쾌한 냄새도 나지 않고 깔끔 그 자체 입니다
화장실에 욕조도 있고 샤워할 때 좋은 해바라기 샤워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어메니티는 avines라고 쓰여져 있는데 그냥 그럭저럭 쓰기 괜찮았어요
냉장고에는 딱 생수 2병이 들어있어요
미니바를 이용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맥주나 간식은 들어있지 않네요
가끔 해외 호텔에 방문하면 '미니바 무료' 이런 곳이 종종 있던데 한국에도 이런 서비스가 많아졌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큰건 아닌데 미니바 무료가 은근 기분이 좋더라구요
냉장고 안에 뭐가 들어있을까 괜시리 기대하게 되구요
롯데시티호텔 제주의 시티뷰에요
층수가 있다보니 시티뷰도 나름 매력적이였어요
개인적으로 아침 풍경이 밤보다 더 예쁜 것 같아요
저 멀리 한라산도 보이고, 정말 제주에 왔구나 싶더라구요
롯데시티호텔 제주에서 1박 하는 동안 불편한 점은 전혀 없었고 소음이나 냄새 문제도 없었어요
제주공항에서도 가깝고 공항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되니까 첫날이나 마지막날 숙박하기 좋은 호텔인 듯 합니다
위치는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
댓글